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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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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푸 베이스가 없어서 제가 직접 계면활성제 (APG+코코누들+코코베타인)로 베이스를 만들고 천일염을 섞은 다음에 쿠퍼 펩타이드를 넣어서 써봤습니다. 생각보다 소금이 무거운지 매번 가라앉아서 불편했어요. 쓸 때마다 저어서 떠야 했거든요. 하지만 효과 자체는 좋았습니다. 전 지성피부인데다가 땀도 많이 흘리고 피지분비도 많아서 두피 모공이 매번 신경쓰였는데, 소금샴푸로 일주일에 한번만 사용해도 두피가 굉장히 깨끗해지고 가려움증도 덜해서 좋았습니다. 각질도 잘 탈락하고 모공청소도 되는 것 같은데, 그 증거로 소금샴푸한 다음날 아침이면 밤에 땀을 흘려도 머리 개기름이 덜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자면서 땀만 안 흘렸음 좋겠지만, 여름에는 어쩔 수가 없으니까 어느정도 개기름은 어쩔 수 없는데 조금씩 주는 걸 보면 확실히 두피스케일링 효과가 대단한 것 같아요. 근데 이왕이면 소금이 좀 잘 녹아들거나 해서 매번 섞어 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거 말고는 여름에 지성이신 분들, 두피 냄새 걱정하시는 분들, 탈모 걱정이신 분들 쓰면 비싼 돈 안들이고 스케일링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민 (lsm3*** )2018.11.28 21:40조회 3
  • 27009
  • 안녕하세요~ 정제수 대신 위치헤이즐워터를 사용하여도 괜찮은지 문의드려요~^^
    현*윤 (hyun*** )2018.11.28 11:00조회 3
  • 27006
  • 안녕하세요 현지윤님, 에코팩토리 수정연구원입니다. 네, 정제수 대신 위치헤이즐워터 동량 사용 가능합니다. 항상 원료를 대체하실 때는 소량으로 먼저 만들어보고 사용감과 제형의 안정도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다면 대량으로 만들어 사용하셔야 된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원2018.11.28 11:27조회 3
  • 27008
  • 남편이 자꾸 시중에 판매하는 갈색병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근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천연쟁이인 저의 자존심이 허락하지고 또! 얼마나 시중제품의 거품이 많은지 알기에 만들어주자 레시피 검색을 했는데, 원래 있던 원조갈색병 레시피보다 이게 더 업글버전 같아서 만들어 봤어요. 또 올인원 제품으로 써도 괜찮을거 같기도 했구요. 만들고 다음날 남편이 발라보더니 좋은거 같대요 (제 천연화장품에 점수를 좀 박하게주는 남편이거든요) 그다음날 또 물어보니 부들부들 좋대요 저도 쓰래요 ㅋ 글서 써봤더니 정말 부드럽고 안색이 환해지는게 몇번만 써도 알겠더라구요! 화장도 더 잘먹구요. 글구 제일 신기한게 항상 제가 만들어 사용한 스킨에센스크림 삼종세트를 쓰고 화장하고 늦은오후가 되면 기름이 올라와서 유분제거를 했는데, 얘로 바꾸니까 정말 현저히 유분이 적어졌더라구요! (제가 수분부족형지성입니다) 이거하나만 써도 충분히 촉촉해서 이제 귀찮게 삼종세트 안쓰고 이거랑 수분크림만 사용하려구요 워킹맘으로 화장품을 다 써가면 부담스러웠는데 (특히 유화하는 화장품요 ㅠ) 만들기도 간편하고 너무 좋은레시피 알게돼서 행복하네요 ♡
    유*정 (wodn*** )2018.11.28 10:17조회 4
  • 27005
  • 해바라기 오일이 없어서 동백오일과 스쿠알란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혈색도는 건 좋은데 너무 빨갛게 나올까봐 마르살라 색소도 0.03정도만 넣었어요. 롤러볼이 조금 새어나오는 게 아쉽지만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 발랐을 때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냥 각질 위에 기름을 바른 느낌이어서 첫인상은 실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동백오일이 점차 스며들면서 각질이 부드러워졌고, 건조한 입술이 꽤 촉촉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딱 발랐을 때 엄청 촉촉하고 부드럽길 기대했는데요, 그렇게 되진 않지만 바르고 점차 스며들면서 촉촉해지더라고요. 스며들면 거의 티도 안나서 끈적거리거나 오일 특유의 부담스러운 기가 거의 없어요. 마르살라도 칙칙한 색깔일까봐 걱정했는데 적당히 혈색돌게 하는 빛깔이라 곱더라고요. 자몽말고 로즈향 나는 제라늄을 넣었는데 향수로 써도 될 정도로 향도 좋아서 자꾸 손이 가요. 특히 누드 색 립스틱 바르고 그 위에 발라주면 촉촉한데다가 자연스러운 혈색도는 MLBB 느낌나서 딱 좋아요. NAxS에서 산 매트 립스틱 하나가 있는데 넘 뻑뻑하고 크레파스 바른 기분이라 사고도 기분이 더러웠는데, 이번에 립오일 만들고 나서 덧바르니까 확 촉촉해져서 다행이었어요. 담에는 다른 색소도 넣어서 다양하게 기분내볼까 해요!
    이*민 (lsm3*** )2018.11.27 19:22조회 3
  • 2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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