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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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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누초보자인데요 이 레시피대로 주방비누를 꼭 만들어 쓰고싶은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집에 엑스트라버진코코넛오일이 있는데 사용해도되는지 궁금합니다

    신*진 (wlsl*** )2019.09.10 02:45조회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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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에코팩토리 수정연구원입니다. 


    비누가 만들어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식용으로 사용되는 오일들의 경우 감미제 같은 것이 들어가있을 수 있어 성분을 확인해보신 뒤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레시피문의는 레시피문의게시판에 문의해주시면 더욱 빠른 답변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궁금한 점 언제든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2019.09.17 09:23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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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비누는 떨어졌고 유통기한 다돼가는 계면활성제가 많아서 만들어봤어요! 이왕 하는거 거품용기까지 사서 만들어봤죠ㅎㅎ
    에코슈가보습제는 없어서 글리세린으로 대체하고, 바바수베타인, APG에다가 카렌듈라 계면활성제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아토바이오 없어서 그냥 흑설탕 추출물 넣었고, 아로마 오일도 라벤더로 대체했습니다.
    제형은 약간 점도가 있는 미색의 물비누가 나왔는데요, 거품 용기에 쓰기엔 점도가 좀 되직했는지 용기를 누를 때 좀 힘이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외에는 딱히 단점이랄 건 하나도 없고 생각보다 훨씬 편해요! 손 씻을 때 그냥 비누로만 씻었는데 여기다가 히아루론산도 첨가해서 만들었더니 손 씻을 때마다 괜히 매끄러워지는 기분이 들 정도로 촉촉하더라고요. 얼굴에다 써도 될 것 같네요ㅋㅋㅋㅋ 원래 손 모델 하시는 분들은 비누로만 씻으면 손에 있는 수분기 날아가서 주름진다고 무조건 폼클렌징으로만 씻으신다잖아요. 폼클렌징에 보습제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데 저도 이렇게 보습제 넣은 물비누로 손 씻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진짜 좀 손 씻을 때마다 보습되어서 건조한 감이 사라지고 손끝에 딱딱해지는 각질(?)이라고 해야하나 거스러미도 조금 덜한 것도 같고. 여러모로 씻을 때부터 보습관리하면 좋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락토바실러스나 미백 효과 있는 걸 더 첨가해서 만들까봐요. 거품 용기로 쓰니까 많이 쓰지도 않고 아주 좋아요! 카렌듈라 계면활성제 사놓고 쓰지도 않았는데 의외의 사용처를 찾아서 해피합니다.
    그런데 거품용기로 쓸거면 쟁탄검은 그냥 스킵할까봐요. 아님 그냥 디스펜서로 쓰던가요. 향도 라벤더도 좋지만 약간 상큼한 걸로 쓰면 손 씻을 때마다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달콤한 향이라던가ㅎㅎ
    손 씻을 땐 그냥 비누면 됐지 뭘 했는데 이렇게 핸드워시 만들어보니 그것만 쓰는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민 (lsm3*** )2019.09.06 16:35조회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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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클레이 대신 갖고 있는 그린 클레이 넣었고 캐모마일 추출물이 없어서 대신 백차 추출물을 넣었습니다. 자몽씨 추출물 없어서 그냥 안 넣었고, 스윗 오렌지는 제가 안 맞아서 대신 라벤더를 넣었는데 그린 클레이 향이 강해서 그런지 무슨 EO를 넣든 냄새는 특별히 티가 안 나더라고요. 걸쭉한 슈렉팩이 나왔는데ㅎㅎ 얼굴 전체에 하기엔 입자가 굵은 편이긴 하더라고요. 대신 막자로 갈아서 하면 얼굴에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확실히 코가 매끈해졌고요, 입가의 각질이 난 것도 무리없이 문질러도 잘 벗겨나가더라고요. 다음에는 곱게 갈아서 해볼까 합니다!
    이*민 (lsm3*** )2019.09.06 16:18조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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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8월 동안 야영다니면서 겪은 솔직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기기피 효과는 상중하에서 중상 정도 되는 것 같고, 향은 상, 안심 정도는 상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주로 산속에서 있었는데 먼저 말씀드릴 건 이것만 쓰고 모기를 퇴치하진 않았다는 겁니다. 시판하는 태워서 모기퇴치하는 모기향과 병행했습니다. 하지만 뭐든간에 완벽하게 모기를 기피하게 하는 기피제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처음에 이걸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은건 언니가 태국에 놀러갔을 때 사왔던 모기기피제 효과가 무척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 성분에 들어가는 주 제품이 DEET라는 화학 성분과 레몬유칼립투스라는 성분이에요. 그외에 찾아본 결과 레몬그라스랑 시트로넬라가 좋다는 정보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에팩에서 레시피를 찾아서 동일하게 만들어 보았는데, 첫 작품은 실패였어요. 이유는 스프레이 용기가 작았는데 그만큼 스프레이 캡의 빨대...? 라고 해야할까 빨아들이는 부분이 요구르트 빨대만큼 얇아서 낫또 모이스트 대신 사용한 참마피토뮤신의 점성을 감당 못하고 분사가 아니라 발사가 되더라고요. 덕분에 고루고루 뿌려지지 않아서 실패였습니다.
    두번째 시도에는 보습제를 과감하게 포기했어요. 대신 워터를 하이드로졸로 바꾸고 아토 추출물이 없어서 그냥 백차 추출물을 썼습니다. 하지만 시트로넬라만으로는 모기 기피가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세번째는 레몬유칼립투스와 에팩에서 블랜딩한 썸머가드를 사서 썸머가드와 레몬 유칼립투스를 동일한 용량으로 써서 넣었습니다. 이미 썸머가드에 레몬유칼립투스가 있지만 그래도 더 기피가 잘되었음 하는 마음에서 였어요. 분사는 잘되었고 향은 레몬과 풀향이 섞인 냄새였는데 거북하지 않았고 괜찮았습니다.
    효과는 아주 좋았다고 말씀드리기 뭐한게 이것만 뿌린다고 모기가 정말로 아예 안다가오는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뿌리고 안뿌리고 차이는 확실했어요. 뿌렸을 때는 한두마리 올려다 말고 금방 잡힌다 싶으면 안 뿌렸을때는 여러마리가 마구 달려들어서 감당안되더라고요.
    뭣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시판하는 모기기피제와 달리 냄새가 부담 안되고 분사시에 거북함이 없다는 점입니다. 화학제 특유의 그런 불쾌함 있잖아요. 뭔가 독극물 흡입하는 그 기분... 그거.... 그게 전혀 없어요! 피부자극도 전혀 없고요! 그래서 아주 부담없이 수시로 칙칙 뿌렸는데 덕분에 저 자체에는 불쾌함 없이 모기는 모기대로 뿌려서 퇴치하고 나름 괜찮았어요.
    평상시에 그냥 돌아다닐 때면 이거 하나로 충분하고 만약 저처럼 산에 들어간다면 따로 모기향이 필요하지만 이거 하나면 뿌리는 모기기피제 때문에 화학제품 흡입할 걱정없이 편하게 쓸수있어요!
    아주 만족합니다!
    이*민 (lsm3*** )2019.09.05 20:24조회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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