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 블렌딩으로 발향병 만들었어요.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침구에 모기퇴치 스프레이 뿌리고 잔다고 해도, 저녁때쯤이나 새벽에 아무래도 모기들이 조금 나타나는 것 같아서 방과 거실에 두려고요.
전체 에센셜 오일양의 두배 정도 되는 에탄올을 넣어 희석해 봉봉푸딩병에 담고 발향스틱 세개씩을 꽂아두었는데, 생각보다 발향이 정말 잘돼서 깜짝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두었는데, 언제든지 집 어디선가 살짝 향이 나는걸 느낄 수 있어요. 방에 있는것은 발향스틱을 하나 빼둘까도 생각중이예요.. ㅎㅎ
시트로넬라에 약간 거부감 있는 사람들은 다소 독하다고 느끼기도 한다지만, 저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모기들이 저희 집 꽤나 싫어하지 않을까 싶네요. 넓은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는 에탄올 적절히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 괜찮은것 같습니다.
송*경 (oliv*** )2013.06.18 10:35조회 0